충북 음성군은 20일 감곡면 감곡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2기 감곡면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도시재생대학 대상은 1기 감곡면 도시재생대학에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기초과정을 수강한 주민들과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다.

교육은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감곡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가칭)은 오는 2023년 중 설립과 인가를 목표로 감곡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될 아람커뮤니티센터(도시재생 거점시설, 2023년 11월 준공 예정), 왕장빌리지(주민 공동 이용시설, 2023년 9월 준공 예정) 등의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또한 수익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며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해 경제 선순환 고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재규 군 도시과장은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감곡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가칭)의 설립과 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인가하고 있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지의 도시재생 관련 시설 등을 유지·관리하고 지역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초기 설립자금 등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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