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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30년까지 공영·민간분양 주택 3만4천517가구 공급

주거용지 100만㎡ 조성에 온 힘…인구유입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2.02.17 13:23:16
  • 최종수정2022.02.17 13:53:35

음성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30년까지 주택 3만4천517가구를 공급한다.

군은 시가지 주변 근린 주거지역 확장, 도심 장기 유휴지 택지개발, 역세권역 정주환경, 산업단지 내 근로자 주택단지 조성 등 택지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정주 여건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은 도시개발사업 5개 지구, 산단 내 주거용지 조성 3곳, 주택건설사업 5곳 등 시승격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107만6천3㎡(단독주택 299필지, 공동주택용지 27필지)의 터에 주택 2만1천23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대소 삼성지구 9만3천2㎡ 1천821가구 △삼성 덕정지구 8만482㎡ 1천592가구를 공급한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금왕지구 7만4천778㎡ 1천531가구 △맹동 본성지구 7만7천979㎡ 1천700가구를, 복합개발 방식으로는 △감곡 역세권지구 6만329㎡ 1천108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선분양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금왕지구도 사업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본성지구와 덕정지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함께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착공한다.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도 추진한다.

성본산단 5천547가구, 용산산단 1천732가구, 인곡산단 3천534가구 등 이들 3개 산단 내에 1만813가구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택지 조성이 끝난 성본산단은 단독주택 36필지와 공동주택 6필지 등 23만6천869㎡가 모두 분양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3필지는 주택건설 인허가 절차가 끝났고, 나머지 3필지는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주택 건설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구 지정된 음성 신천 공급촉진지구는 13만3천972㎡에 민간임대 821가구, 일반분양 698가구 등 1천519가구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 300가구가 건설되고, 금왕 금석지구 공공임대아파트 500가구, 음성 도시재생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56가구,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294가구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민간분양아파트 등12곳 1만3천283가구 주택도 신축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 택지 조성과 주택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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