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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개발 따른 도시공간 변화 예측…디지털 트윈국토

등록 2021.08.14 0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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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도시지역·덕산읍 혁신도시 3차원 지형 플랫폼 가상공간 구축

[진천=뉴시스]진천읍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진천읍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으로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 예측과 도시 난개발 방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돼 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다.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이다.

군은 지난 2월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지방정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디지털 트윈국토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대를 모은다.

군이 이번에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주제로 응모해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진천읍 도시지역 10㎢와 덕산읍 두촌리(충북혁신도시)다.

군은 이곳을 3차원 지형으로 플랫폼 가상공간에 구축한다.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면 개발행위, 건축허가 등 토지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공간의 변화를 예측·분석해 개발계획의 타당성과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
[진천=뉴시스]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발사업 인허가 때 사업 가능 여부를 사전 심사하는 복합민원 사전심사 청구제도가 활성화한다.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개발계획의 입체적 검토로 부작용도 예측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군이 추진하거나 추진 계획인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 예측은 물론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시 승격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천읍에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대단위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종합스포츠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정주여건 인프라도 확충하는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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