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장통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최종 승인

  • 전국
  • 충북

음성군, 시장통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최종 승인

- 3개 단위 8개 세부사업에 2022년까지 257억원 투입

  • 승인 2019-08-28 10:58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7. 시장통 활성화계획 사업구상도
시장통 활성화 계획 사업구상도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선정된 음성읍 읍내 1~3리(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27일 충청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 수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종합적인 실행계획으로 시장 또는 군수가 계획을 수립하고 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는다.

군은 이번 활성화 계획에서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의 중심도시'를 비전으로 '원도심 위상제고', 정주여건 개선', '지역자력형 도시재생 도모'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2022년까지 국비 85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 2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3개의 단위사업, 8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먼저 지역활력 창출 분야로는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음성천변 문화광장 조성사업 △음성읍 마을부동산 운영사업에 총 37억 원이 투입되며, 자력재생기반 확보 분야로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음성읍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67억 원이 투입된다.



또 주거복지 실현 분야로는 △주거복지 지원사업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조성사업(LH 행복주택 포함) △음성읍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153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활성화 계획 승인을 계기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9월 말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재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 및 공동체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미 선정된 읍내4리(역말)는 일반지역 방식인 시장통과는 달리 선도지역으로 9월 초에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1. [기획]미래 먹거리 게임산업, e-스포츠 '허브 도시를 꿈꾸는 대전'
  2. 유성구, 호반써밋 2·4BL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 운영
  3. [월요논단] 인공지능 시대, 독서가 필요한 몇 가지 이유
  4. 대전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성료
  5. 대전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전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수년 째 답보상태였던 이 사업을 최근 행정당국이 재추진에 나섰는데 버스업계와 정부과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신탄진 휴게소(상서동 236-1)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한다. 대덕구는 대전 5개 중 유일하게 고속버스 터미널과 정류소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탄진 정류소..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허브 도시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게임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은 물론 취임 후 대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대전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은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진 대전에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사흘간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7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21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총출동해 ‘총선 민의 수용’을 내걸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내정자 등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