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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계절 축제·20분 돌봄 서비스 ... 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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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5-08-25 09:49 조회9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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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지금은 충청시대] 괴산군·증평군
[괴산] 봄 빨간맛페스티벌·가을 고추축제·겨울 김장축제
선유동 신선길 등 차별화한 생태 관광 자원 개발
스포츠·주거 인프라 등 확대도 … 460억 경제효과
[충청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축제,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괴산군은 ‘자연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 실현’을 핵심가치로 삼고 모든 군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청정한 자연환경 속 11개 읍면이 모두 관광지로 기능하는 괴산은 자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자원과 계절성을 반영한 다양한 축제와 체육행사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소비와 경제활동을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봄철 청결고추와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한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지난해와 올해 경제효과가 83억원에 이른다.
가을철 대표 브랜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 겨울철 ‘김장축제’도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괴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고추축제에 이어 올해는 김장축제가 충북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김장의 날’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들 농특산물 축제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2022년 축제와 장터 운영으로 8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면 지난해에는 161억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 괴산 산막이호수길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타운, 읍·면별 체육시설, 씨름전용훈련장 등 전체 939억원을 투자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아우르는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에만 40여건의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선수와 관계자 등 3만5000여명이 방문해 2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내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달 21~27일 열린 ‘2025 자연울림괴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도 전국 33개 초등학교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00여명이 괴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관광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산막이호수길 준공, 골프장과 리조트 조성 3곳을 비롯해 박달산, 설우산 일대에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했다. 조령4관문 하늘숲 정원, 쌍곡구곡 생태탐방로, 동진천·성황천 관광 활성화 사업, 지방정원, 선유동 신선길, 목도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차별화한 생태관광 자원을 개발해 사계절 관광도 실현하고 있다. 산림레포츠 단지, 동서 트레일 등의 사업도 이어진다.
여기에 미니복합타운, 고령자복지주택 등 주거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기반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관광객과 방문객 등 누적 생활인구가 충북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352만명을 기록했다.
괴산의 생활밀착형 관광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고 약 46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도 창출했다.
송인헌 군수는 “생활인구가 많아야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일자리가 생기며 사람이 움직이는 경제구조가 만들어진다”며 “괴산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괴산 강신욱기자
▲ 증평 창동개나리어울림센터
[증평] 20여년 방치 아파트 개나리어울림센터로 재탄생
온마을돌봄센터·도안창고플러스·창의파크 등도
도심지·주거지 중심 배치 접근성·효율성 등 충족
충북 증평군의 ‘20분 도시’가 도시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20분 도시 정책은 교육, 돌봄, 문화, 교통 등 핵심 생활 서비스를 도보 또는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장기간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들을 주민 밀착형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한 것이다. 단순히 신축하는 게 아니라 기존 낡은 자산을 재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개나리어울림센터’다. 증평읍 창동리 일대에 지난 6월 개관한 개나리어울림센터는 20여년 동안 도심에 방치됐던 낡은 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행복주택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돌봄, 교육, 주민 모임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일상과 공동체 기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흉물 아파트가 생활밀착형 시설로 변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온마을돌봄센터’와 ‘돌봄나눔플러스센터’도 시선을 끈다. 소규모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돌봄, 상담, 쉼터 기능을 결합했다.
‘도안창고플러스’ 역시 오래된 창고를 창업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년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났다.
‘창의파크’와 ‘34플러스센터’ 또한 지역 특성에 맞춰 기능적으로 재구성한 사례다.
이들 생활 거점은 대부분 도심지나 주거지를 중심으로 배치돼 있어 도보로 10~20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거점 간 이동 또한 도보나 차량으로 원활하다. 주민들은 일상 동선 안에서 다양한 생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고속도로 나들목(IC), 대형 병원 등이 차량 기준 20분 내에 위치해 정주 여건과 도시 효율성 모두를 충족한다는 평가다.
증평군은 도심 기능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외곽 소외 문제를 방지하고자 산업·물류 기능은 외곽으로 분산 배치하고 있다. 도안2테크노밸리 분양 완료에 이어 증평3·4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팜 단지, 농산물종합유통타운 등이 속속 들어서며 도시 전체가 기능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의 모델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간 전략은 인구 구조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증평군은 2003년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인구가 약 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충북 도내 평균(0.88명)과 전국 평균(0.72명)을 모두 웃돌았다.
증평군은 지난 2월 ‘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 혁신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돌봄 20분 도시 구축’과 연계해 모든 군민이 내 집 앞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호평을 얻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의 20분 도시는 주민의 일상 동선을 기준으로 도시 기능을 재편한 실천형 모델”이라며 “방치된 공간을 생활의 중심으로 바꾸고 누구나 가까운 거리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도록 설계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완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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