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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자체]올해 청주 도시재생 사업 결실 기대:10월 도시재생한마당 개최(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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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0-01-08 10:20 조회5,9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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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한 청주 문화제조창C 일원. 청주시 제공



올해 청주 도시재생 사업 결실 기대:10월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


[국민일보] 청주 = 홍성헌기자(adhong@kmib.co.kr)  = 충북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복합공간인 문화제조창C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국내 첫 수장형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동부창고, 공예클러스터, 열린도서관 등을 갖추면서 쇠락한 경제기반시설을 되살린 문화재생사례가 됐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우암동, 운천신봉동, 내덕동, 영운동지역 등 총 4곳이 선정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모충동과 수동, 복대동 지역 등 3곳에 대해 공모할 계획이다.

내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경우 유흥업소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한 밤고개 일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는 10여 곳 이상이 영업을 중단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동안 일부 업소들이 여성 접대부를 두고 호객행위 등을 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밤고개 유흥가 가운데 업소 16곳이 밀집된 지역의 상가를 우선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도시농업체험, 주민 회의공간, 현장 지원센터 등을 갖춘 덕벌나눔허브센터와 작은 도서관, 돌봄 놀이 시설 등을 배치한 덕벌모임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주민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여성단체 등이 운영하는 인권상담센터를 유치해 유흥업소의 업종전환, 여직원들의 직업 알선, 여성 인권상담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상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도 이 사업이 성공하면 유흥가 정비의 전국적인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들이 펼쳐져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시청 인근에 조성된 청주역사는 시민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체험하며 역사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탑대성동과 성안동, 내수 일원에서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도시재생 대학을 12개 팀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도 청주에서 개최된다. 시는 오는 10월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도시재생 관련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인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관하는 2020 도시재생 한마당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지자체간 정보를 교류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이 2020년에는 지역 곳곳에서 결실을 거두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http://new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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