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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 넓어진다...국비 23억 확보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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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4-10-28 13:53 조회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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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 넓어진다...국비 23억 확보
올해 국가유산보호구역 포함 사유지 모두 매입
청주시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청주시 제공)/충청리뷰
[충청리뷰 강준식 기자] 충북 청주시 성안길 내에 위치한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 일원 광장이 넓어진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상당구 성안동에 위치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을 국가유산보호구역 전체를 포함해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두사지 철당간 인근 국가유산보호구역에 포함된 사유지를 매입해야 한다.
시는 확보한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33억원을 들여 지난해 대상지를 제외한 잔여 사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6억원을 투입해 일부 사유지를 매입한 시는 잔여 사유지 매입 시 철당간 광장 확대 조성에 필요한 토지 100%를 마련하게 된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전국 3대 철제당간으로, 조성연도와 고려 독자연호 등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보다.
시는 확대 조성한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여는 등 성안동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두사지 철당간 보호구역 토지 매입을 통해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민족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미관 개선, 원도심 기능 회복 효과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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